낮에 자전거 타고오다가..길 경치가 너무 예뻐서 사진하나 찍어줬어요^^
요즘은 자전거 타고 내리막길을 달릴 때의 신나는 바람을 즐기는 중*^^* 그러기 위해선.. 힘든 오르막 길을 올라가는 수고가 있어야 겠지요^^ 헉헉 힘들어도..나를 키우는 운동이라 생각하니.. 이 또한 즐겁습니다^^
어린시절..깊은 시골에서 살았는데.. 버스 타러 가는 길도 너무 멀어서 자전거 타고 정류장까지 다녔어요^^ 한번은..귀가가 늦어 어두 컴컴@@ 밝을땐 괜찮은데..어두워지면..집에갈때의 그 산길이 어찌나 무서운지.. 빨리 지나고 픈 마음에..씽씽 달리다..돌부리에 걸려..자전거와 함께 부웅~~~~꽈당@@ 그래도 아픈것 보단 무서운 마음이 더 커서.. 주섬주섬 일어나 다시 열심히 집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좀전에 울집 꼬마가 장난감 트럭 갖고 씽씽 달리다 엎어져 다친것을 보니..그때 생각이 납니다^^;;
제가 한눈판 사이에 엎어져 입에 피가 한가득 한 걸 보고 어찌나 놀랬는지^^;; 속으론 너무 놀랬지만..아이가 더 놀랠까봐 최대한 태연한척 씻겨주고.. 약발라주고..안고 토닥여줬더니..울다 울다 잠드네요 ㅎㅎ 다행히 입술만 조금 찢어진 것에 그쳐..넘넘 감사했답니다~
이 상처가 아물면..아이는 언제나 처럼.. 오늘의 일이 무슨 무용담인듯..신나게 조잘될 것을 압니다^^
우리 어른들도 그런것 같아요~ 그땐..그렇게 아프고 힘들고 죽을것 같아도.. 한참 지나고 보면.. 그땐 그랬었지..하며 피식..웃을지도 모릅니다^^ 내 지난 상처들이 늘 그랬듯이^^
사랑이 함께 한다면.. 그 치유의 속도는 훨씬 더 빨라지겠지요!!^^ 그것이.. 자신의 사랑이든..타인으로부터의 사랑이든.. 자연의 사랑이든..우주의 사랑이든^^
그러니.. 사랑하세요..^^
by 러브엔젤 Hymn For The Heartland - James Galway, Phil Culter
돌아보면 모두가 사랑이더라!!! 봄 날 멍울 터트리는 목련꽃처럼 모두가 사랑이더라.
가도 가도 세상은 눈부시도록 아름답기만 하더라.
돌아보면 모두가 사랑이더라.
나를 미워하던 사람도 세월 지나니 사랑으로 남더라.
이 아름다운 세상에 살 수 있는 것이 행복하기만 하더라.
지난 날 돌아보니 모두가 내 잘못이더라.
내가 진실로 낮아지고 내가 내 욕심을 온전히 버리니
가도 가도 세상은 눈부시도록 아름답기만 하더라.
- 장시하, "별을 따러 간 남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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