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큰 부자가 되려면 세상을 관찰하라

 

관찰자가 자기 인생과 세상을 바꾼다.

관찰(觀察)은 보고 살피는 행위다. 관찰은 일정 거리를 두고 현상과 사물을 보고 판단하고, 통찰과 통섭을 하는 행동이다. 관찰이 추구하는 것은 본질을 통한 창조다. 어떤 일이 생겼을 때, 두뇌는 자기 판단대로 서두르고 싸우려고 하지만, 관찰은 일단 마음의 여백부터 만들어서 전체를 보고자 하고 가려지고 보이지 않는 이면을 보면서 실수를 줄이고 정확한 판단을 하게 한다.

관찰의 출발은 자기관찰이다. 자기 관찰은 ‘내가 찾고 있고 갈급(渴急) 하는 것이 무엇이며? 무엇을 불안해하는지? 어디에 가치와 우선순위를 두고 어떻게 가야하는지? 를 객관적으로 살피게 한다. 나를 관찰하면 나를 객관적 존재, 평온한 존재로 만들고,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정신과 영혼을 정비하여 사랑과 감성을 성숙시키고, 싸우지 않고 이기는 길을 찾게 한다. 관찰하는 습관이 누적되면 사물이 본질을 보는 지혜가 생기고, 급박한 상황에서도 여유 있게 정확한 판단을 하게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게 한다.

상대를 관찰하라. 나를 세워주는 것도 인간이며, 나를 궁지로 모는 것도 사람이다. 이중적인 상대에게 당하지 않고 상대를 이해하면서 내가 의도하는 대로 상대를 이끌고 동반자가 되려면 상대를 관찰해야 한다. 상대 관찰은 상대의 태도와 표정, 말과 글을 통해 상대의 의도와 동기를 살피는 것이다. 상대를 객관적으로 관찰하면 ’상대가 나에게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불안해하며, 상대가 나를 통해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를 읽을 수 있다. 김 회장은 사업 목정 상 무수한 바이어들을 만나고, 조직 번창을 위한 인재를 선택할 때, 일정 기간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관찰하면 상대의 내면과 의도, 속내를 읽을 수 있다고 했다.

큰 부자가 되려면 세상을 관찰하라. 세상에 동참하고 인류를 위해 기여하고 인류를 변화시키려면 세상에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관찰하라고 했다. 국제무대에서 경제는 국경선의 의미를 상실한 지 오래고, 대한민국은 G20 정상 회담을 기점으로 세계 경제에 영향을 주는 나라로 진입했으며, 앞으로 중국이 세상을 지배하는 세상이 오고 있다고 했다. 중국은 소수 민족 문제와 분배를 통한 균형발전 문제가 있지만, 13억의 인구, 20-30대의 비중이 높아 역동성이 있고, 2자리 수의 경제 성장률 등 중국은 이대로 가면 미국을 제치고 세계를 지배한다. 중국은 싸울 대상이 아니라 관찰하고 실리적인 대응을 하고 동반자로 나갈 대상이다. 장차 중국 시장의 팽창되는 수요를 읽고 대비해야 한다. GnB는 중국어 교육수요의 팽창을 읽고 중국어 교육시스템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했다.

관찰을 통한 창조를 하려면 3가지 눈이 필요하다.

관찰자가 추구하는 것은 관찰을 통한 창조적 행동이다. 관찰을 통해 창조를 하려면 1)관심과 사랑으로 인간 갈등을 흡수하고 집단 지성을 연결하는 고리를 찾고, 2) 정확한 본질 파악과 가치 발굴로 기존의 것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3)공통의 이슈와 컨셉을 찾아서 가능성 타진하고 행동을 해야 한다. 관찰을 통해 창조를 하려면 3가지 눈이 동시에 필요하다. 자애로운 어머니처럼 포용하고 흡수하는 사랑의 눈, 어린아이처럼 호기심과 새로움을 찾는 의미와 변화의 눈, 중심을 잡고 행동하는 아버지처럼 개념과 행동의 눈이 필요하다. 사랑의 눈으로 서로가 화합할 수 있는 큰 공간을 만들고, 변화의 눈으로 새로운 가치를 찾고, 개념의 눈으로 실현 가능한 행동을 찾아야 한다. 경제의 관점에서 성장을 위한 3가지 눈을 살펴보자.

1) 사랑의 눈, 어머니의 눈으로 갈등을 흡수하고 연결하라.

일을 찾고 사람을 접할 때는 (어머니의 입장에서) 사랑의 눈으로 관찰해야 한다. 사랑의 눈은 세상과 상대의 아픔을 보고 진단하고 배려하고 아름다움을 찾는 눈이다. 어머니의 자식사랑에 조건이 없듯, 사랑의 눈은 이왕이면 모든 것을 좋게 이해하고, 보이지 않는 상대의 아픔과 고통을 찾고, 무엇인가 하나라도 주려고 하고, 마음에 맞지 않는 일이 생겨도 ‘그럴 수도 있겠다.’라고 포용하고, 헌신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자세다. 사랑의 눈은 자기 마음을 따뜻하게 정비하여 상대와 세상과의 연결 고리를 찾고, 함께 하는 사람을 인간자산으로 만드는 길을 찾고, 고통과 아픔에서 새로운 수요를 찾는다. 성공과 부의 공간에 합류하려면 갈등부터 해소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2) 의미와 변화의 눈으로 새로운 가치(수요)를 찾아라.

세상은 변하고 있다. 그 변화의 물결에 동참하지 못하면 퇴보한다. 어린아이의 눈에는 모든 것이 생소하고 호기심으로 가득 차 순진무구한 상태에서 새로움을 찾듯, 의미와 변화의 눈은 생각과 가치를 찾고, 기존 가치를 재해석하여 가치를 상승시키고, 생각을 조합하고 섞어서 전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 같은 꽃도 의미 부여와 접촉에 따라 꽃의 가치는 그냥 꽃이 되기도 하고 나의 꽃이 되기도 한다. 의미를 부여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눈은 인간이 꼭 갖고 싶은 수요(행복, 건강, 아름다움, 명예, 인정 등)와 추가로 갖고 싶은 수요를 부단히 생각한다. 사물과 현상을 보면서 가치를 발굴하고 새로운 가치를 읽을 때, 지금의 고통은 투자하고 감수할 기쁨으로 전환이 된다. 기존의 가치도 생각과 상상의 힘에 의해 탈바꿈을 한다. 변화와 혁신의 눈으로 바라보고, 관련 자료를 누적해 갈 때 물음표는 느낌표로 변한다. 부의 시간표를 짜려면 새로운 눈으로 가치를 찾아야 한다.

3) 개념과 행동의 눈으로 방법을 찾아라.

세상과 상대를 수용하고, 새로운 가치와 쟁취하고 인생 수요를 찾았다면 행동으로 공급해야 한다. 결국 수요를 산물로 창조하는 것은 행동이다. 가정의 주체인 아버지가 중심을 잡고, 질서를 세우고 가정 경제를 이끌 듯, 새로운 생각과 가치를 형상화시키고, 수용하고, 구현하는 구체적 행동이다. 가치 발굴과 행동의 접경지대에 있는 것은 개념과 컨셉이다. 개념은 이미 정리된 생각의 단위, 행동의 전초 기지다. 개념은 우선순위를 알게 하고, 내가 위치할 공간과 시간을 배합하게 하고, 동지와 함께 갈 방향을 제시한다. 전철을 타고 이동을 했다면 나를 움직인 것은 나의 의지와 전철의 시스템이듯, 서로의 방법론은 달라도 개념(이념)이 같으면 함께 갈 수 있다. 성공과 부의 종합 시간표를 짜려면 개념을 같이하고 행동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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