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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스크랩] [건강웰빙정보] 코호흡과 입호흡

by 자유야 2014. 5. 30.

                                                                                     [건강웰빙정보] 코호흡과 입호흡

 

우리는 평소 무의식적으로 호흡을 한다. 호흡이란 코로 공기를 들이마시고 코로 뱉어내는 일련의 반복적인 대사활동이다. 사람은 살기 위해 코로 호흡을 하는데 이것은 누구한테 배우지 않아도 알고 행동하는 선천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가벼운 운동을 하게 되면 들숨은 코호흡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날숨은 입호흡을 병행하기도 한다. 또 심한 운동을 하거나 심호흡을 할 때에는 들숨과 날숨 모두 코호흡과 입호흡으로 한다. 이는 모두 지극히 정상적인 호흡법이다.

코호흡과 입호흡

코로 숨을 쉬든 입으로 숨을 쉬든 무슨 상관이냐며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이 작은 차이가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다. 그래서 코호흡과 입호흡이 어떻게 다른지 간단하게 정리해보자.

첫째, 입에는 나쁜 공기를 걸러주는 필터와 같은 코털이 없기 때문에 공기 중 먼지와 세균, 바이러스 같은 유해물질이 걸러지지 않는다. 그래서 입호흡을 하면 이물질이 그대로 몸속으로 들어온다.

둘째, 코와 목 사이에는 섭씨 37℃와 습도 100%를 항상 유지하고 있는 부비강(副鼻腔)이라는 공간이 있어 체온과 습도를 조절해준다. 즉 코호흡을 하면 추운 겨울의 공기나 더운 여름의 공기가 부비강을 거치면서 체온과 비슷해진다. 하지만 입에는 이와 같은 공간이 없기 때문에 입으로 숨을 쉬면 입속의 수분을 빼앗겨 구강 점막이 건조해지고 면역기능이 저하된다. 감기, 비염과 천식 같은 알레르기 질환들을 초래할 수 있다.

셋째, 면역 기능의 일부를 담당하고 있는 편도 조직이 목구멍에 존재하는데 입호흡을 하면 이곳에 쉽게 염증이 생긴다. 이를 편도선염이라고 한다.

이렇듯 입을 다물고 코로 숨을 쉬는 일이 이토록 중요한데도 현대인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코로 숨을 쉬지 않고 입호흡을 하면 머리도 아프고 집중도 잘 되지 않는다. <출처: Getty images>

과연 우리는 정말로 코로만 호흡하고 있을까? TV를 볼 때나 무언가에 몰입할 때 자신도 모르게 입을 벌려 호흡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것을 확인하려면 일본의 어느 의사가 제안한 방법을 활용하면 평소 입호흡을 하는지, 코호흡을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넓이가 2.5cm인 반창고를 입에 가로 방향으로 붙여 놓고 호흡에 문제가 없으면 코호흡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반대로 숨 쉬기가 곤란하다면 입호흡을 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 숨을 쉬지 않고 입호흡을 하면 머리도 아프고 집중도 잘되지 않으며 목소리도 맑게 나오지 않는다. 혹시 감기라도 걸리게 되면 냄새도 못 맡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더 악화되면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연결된다. 축농증 정도까지 가면 치료하는 데 드는 비용뿐만 아니라 그로 인한 불편함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속담이 저절로 떠오를 것이다. 축농증이나 비염까지 가기 전에 코막힘부터 먼저 호미로 막아 보자.

코가 막혔을 때

코막힘에 좋은 음식
칡(갈근, 葛根)은 코가 막힌 것을 빨리 뚫어주는 대표적 음식이다. 칡은 피부의 땀구멍을 열어서 땀을 내게 하는 작용(개주리, 開腠理)이 강한데 이로 인해 코가 막힌 것을 뚫어 준다. 체중 70kg의 어른은 1회 분량 40g을 1시간 정도 달여 약간 뜨거울 때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칡은 흉년이 들었을 때 구황 식물로 먹을 만큼 안전한 약재이므로 코가 자주 막히는 사람은 수시로 칡차를 마셔도 괜찮다.

막힌 코를 뚫는 혈자리
막힌 코를 자극하는 혈자리로 수삼리혈(手三里穴)을 들 수 있다. 수삼리혈은 족삼리혈과 대응되는 혈자리로 곡지혈(팔꿈치를 구부리고 손바닥을 반대편 젖가슴에 대고 혈자리를 잡는다. 팔꿈치 가로 무늬 끝나는 곳과 튀어나온 뼈 사이에 가장 통증이 있는 곳)에서 아래로 2촌
1)

 

되는 곳이다.

주먹을 쥐면 근육이 불끈 올라오며 손끝으로 누르면 상당한 통증이 있다. 코가 막힌 반대쪽 수삼리혈을 눌러 주거나 은단침을

붙여 준다.

갓난아이의 경우 코가 막혀 숨 쉬기가 힘들어서 보채거나 젖을 잘 빨지 못하는 경우에는 천주혈(天柱穴)도 좋은 혈자리이다. 목덜미에서 뒷머리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굳은 뼈가 만져 지는데 정 가운데에서 양옆으로 1.5촌 떨어진 위치에 있다. 천주혈의 한자를 풀어쓰면 ‘하늘(天) 기둥(柱)’으로, 이름답게 굳은 힘살 위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을 손가락 끝으로 누르거나 문질러 준다. 여기서는 수삼리혈과 달리 오른편 코가 막히면 오른쪽 천주혈을, 왼편 코가 막히면 왼쪽 천주혈을 자극한다.

냄새를 못 맡을 때

냄새를 못 맡을 때 좋은 음식
파가 대표적이다. 파의 자극적인 냄새 성분은 알릴 디설파이드(allyl disulfide)인데 살균, 살충 효과가 있으면서 코의 후각 세포를 일깨운다고 한다. 파 밑동 5개 정도를 찧어서 술을 아주 조금 넣고 먹으면 된다. 술을 못 먹는 사람은 술을 넣지 않아도 되는데 이럴 때는 파 밑동 그대로를 된장에 찍어 잘 씹어 먹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파김치도 냄새를 못 맡을 때는 먹으면 도움이 되는데 이때는 오래 되어 삭은 것보다는 이제 막 담가 파의 냄새가 살아있는 것이 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양파나 유자처럼 향이 강한 것을 먹으면 코를 자극해 냄새 맡기 편해진다.

일시적으로 냄새를 못 맡을 때는 파 밑동을 1~2cm 정도 길이로 잘라 후라이팬에 약간 볶은 다음 한 겹씩 벗겨 내어 코 등 위에 가로 방향으로 붙여 줘도 된다.

냄새를 못 맡을 때 좋은 혈자리
영향혈(迎香穴)이다. 향기(香)를 영접(迎)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영향혈은 코밑을 잇는 수평선과 콧방울의 선을 이어 만나는 자리인데 코 양옆으로 0.5촌 되는 곳이다. 이 자리는 감기나 폐의 이상으로 냄새를 못 맡는 것뿐만 아니라 노화 현상으로 냄새를 못 맡을 때도 좋다. 가운데 손가락에 신경을 쓰면서 손바닥을 서로 비빈 다음 가운데 손가락 끝으로 영향혈을 위아래로 힘주어 왔다 갔다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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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아담과이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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