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스크랩] 영성계가 아니고 출세간

자유야 2014. 8. 20. 15:50

보통 이런쪽, 즉 영성이라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전생이니, UFO니, 심령사진이니, 유인력이니 하는 등의 비물질적인 세계와 뉴에이지 등과 관련된 부분에 관심있는 사간람들과 분야에 대해 흔히 '영성계' 라고 표현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영성계' 라는 표현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것들은 실제로는 참된 영성과는 별로 관계가 없고, 오히려 그와는 반대로 '물질적인 상태의 에너지'에 대한 욕망을 부추기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참된 영성이란 비우고, 내려놓고, 정화하여 탐진치 - 욕심, 성냄, 어리석음 - 을 비롯하여 자만, 질투 등 마음의 독을 털어내어 내면 가장 깊은 곳의 참된 자신을 찾는 것과 관련된 것이지, 물질 세상이 아닌 또 다른 에너지로 구성된 세상에 호기심을 갖고 기웃기웃 하며 여전히 번뇌속으로 자신을 밀어넣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불경에 보면 이 영성계라는 표현보다 훨씬 더 적절한 표현이 존재하지요.
그것은 '영성계' 라는 혼란을 주며 애매모호하여 잘못된 방향으로 이끄는 이런 단어보다 '출세간(出世間)' 이라는 말입니다.
세간, 즉 세속을 벗어난다는 것이죠.
세속을 벗어난다 하여 산속에 들어가서 거지같이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하자면 복잡한 인간관계들을 정리하고, 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욕심으로 마음을 갈고 닦고 수양하며 화의 뿌리를 끊고, 참된 자신으로 살아간다고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 깨달음이라고 부르든, 참나를 찾는다고 하든, 진정한 자신이 된다고 하든, 올바른 방향은 본성인 광명을 덮고 있는 미혹함을 벗어버리는 일로써, 이것은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일입니다.
스스로 맑고 밝고 깨끗한가, 아니면 세속적 욕망에 휘둘려 그에 끄달리고 있는가 하는 둘 중의 하나일 뿐이지요.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은 단 하나, 그것은 출세간이고, 탐진치를 뿌리뽑는 것입니다. 

- 明濟 전용석

출처 : 아주 특별한 성공™ - 명상 힐링 치유 자기개발
글쓴이 : 사랑의마법사(明濟)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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